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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손수호] 청주 투신 여중생 사건, 판결문 살펴보니

◇ 김광일> 오늘 다룰 사건 뭐죠? 
◆ 손수호> 지난주 금요일 1심 판결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에서 성범죄 피해자인 여중생 2명이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 김광일> 기억이 납니다. 너무 슬픈 사건이었어요.
◆ 손수호> 지난 5월 12일이었죠.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 중학교 2학년 A양과 B양이 쓰러져 있던 것을 행인이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22층 옥상에서 함께 뛰어내린 것이었는데요. 현장에서 유서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