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일후 ▶그런데요,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되던 날, 또다른 회장님이 함께 가석방 되면서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죠?
◀ 박진준 ▶바로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입니다.앞서 20억원을 내고 보석으로 풀려났던 적이 있어서 ‘유전보석 무전구속’이라고 입길에 올랐던 분인데요. 이번에 슬그머니 가석방까지 된 겁니다.
[손수호 변호사] ” 여러 회사를 사실상 자기 소유물처럼 생각하고 회삿돈을 쌈짓돈처럼 쓴 거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가석방 대상이 되고 실제로 석방된다면, 결국 국민들에게 “돈 많으면 중간에 나오는구나.” 이런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우려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