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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손수호] 뉴진스는 뉴진스로 활동할 수 있을까? (CBS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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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어도어, 하이브 분쟁을 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2024. 12. 3.)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손수호 (법무법인 지혁  대표 변호사, 법학 박사)

탐정의 눈으로 사건을 들여다봅니다. 탐정 손수호. 손 변호사 어서 오세요.

◆ 손수호>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에도 <스페셜 탐정>으로 금요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좀 긴급하게 준비했습니다.

◆ 손수호> 인기 걸그룹 뉴진스. 지난주 목요일이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김현정> 손 변호사 님이 연예 관련 사건도 많이 담당해 온 분이세요. 그래서 이 사건 좀 들여다봐 달라 저희가 부탁을 드린 건데.

뉴진스가 9월에도 라이브 방송을 했었는데, 이번에 또 했습니다. 9월은 어떤 때였냐면, 대표이사에서 밀려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면서, 또 멤버 하니 씨가 부당 대우 받았다, 이런 걸 폭로했었어요.

◆ 손수호> 하지만 그 후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리고 뉴진스 입장에서는 부당한 조치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본 겁니다.

그래서 “소송 제기를 선언하는 건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소속사인 주식회사 어도어와 체결한 “전속 계약이 해지된다.” 이런 통보를 하는 내용이었죠.

정리하면, “회사가 먼저 전속 계약을 위반해서 우리가 계약 해지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의 몸이다. 소송 걸 필요도 없고 그냥 걸어서 나간다. 회사가 우리한테 소송 걸든 말든 알아서 해라.” 이런 취지로 정리가 됩니다.